서산소방서, 복합사고 대응 합동 구조훈련 실시

14일 해미면 산수저수지

2021-06-15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서산소방서는 지난 14일 해미면 소재 산수저수지에서 복합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서산119화학구조센터와 합동구조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중앙(중앙119구조본부 서산119화학구조센터)·시도(서산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간 재난사고 합동대응체계 구축과 복합(화학·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출동 단계별 대응능력 점검을 위해 추진됐다.

훈련 상황은 유조차 1대가 산수저수지로 추락하여 1차 수난 구조 및 2차 적재 되어 있는 경유 유출로 인한 복합적 수난·화학사고를 가정하였으며, 훈련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제 사고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됐다.

내용은 △차량 내 요구조자 구조 △수중 유조차 유출 차단 △오일펜스설치 및 방재활동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수난 및 화학사고 특성상 신속한 초동대처는 인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 이라면서 "체계적이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복합적 수난·화학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