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제7대 황선철 서산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만나다
인터뷰] 제7대 황선철 서산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만나다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1.01.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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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애인체육회의 명성과 전통을 이어 받아 장애인체육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터"

글로벌뉴스충청 종합일간 인터넷신문 취재진은 18일 오전 제7대 황선철 서산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만나 시장애인체육의 발전방향과 포부를 들어봤다.

황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12월 말 전임 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7대 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으로 당선되어 서산시로부터 임명장을 받았으며, 올해 1월 1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시장애인체육회의 명성과 전통을 이어 받아 장애인체육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포부를 전하면서 "지난 12년동안 장애인체육회에서 활동하며 배운 경험과 지식을 살려 가맹단체의 발전과 서산시 1만여 명의 장애인분들을 위한 건강증진과 체육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체육이 최고의 복지" 라며 "그 실천을 위해 수석부회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 라고 약속했다.

황 수석부회장은 지난 12년동안 장애인체육회에서 활동하면서 장애인체육의 이모저모를 그 누구 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앞으로 시장애인체육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임기동안 장애인체육 복합체육관이나 반다빈 건립추진에 목표를 밝히면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체육수업에 대한 시스템을 갖추는 일에도 전념하겠다 라고 덧붙였다.

시장애인체육회는 2013년 제19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3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만들어 시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면서 이러한 명성도 이어 가야 한다는 것이 황 수석부회장의 말이다 .

한편 황 수석부회장은 현 (주)실크로드중부상사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사 2급 자격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서산시장(2013), 서산시의회의장(2018) 등 표창패를 수상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 제7대 서산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으셨는데, 소감은?

우선 저를 수석부회장으로 지지해 주신 맹정호 시장님을 비롯한 시장애인체육회 가족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또한 수석부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기쁨보다는 책임감이 앞서며, 앞으로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해 맡은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서산시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이 뒷받침을 하는 동시에 장애인들과의 소통에도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 시장애인체육회를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서산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진작을 위한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종목별 경기단체를 통합지도 하고, 우수한 경기자를 양성하여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의 체육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2009년 7월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실을 개소하고, 그해 10월 지부승인을 받았다.

또한 2013년 6월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3연속 우승을 했으며, 2018년 7월 맹정호 서산시장이 시장애인체육회장으로 취임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시장배 전국장애인 탁구대회 개최, 전국·도·기타대회 출전 및 개최, 재활체육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장애인 생활체육서비스 등을 하고 있다.

조직현황은 회장 1, 수석부회장 1, 부회장 8, 경기이사 1, 홍보이사 1, 가맹경기단체장 18, 위촉이사 41, 당연직이사 4, 생활체육위원 9, 사무국 8명 등 총 9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산시에 장애인은 현재 1만여 명에 이른다.

그동안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국학생장애인체육대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등 14개 대회에서 743명이 출전해 1위 81명, 2위 60명, 3위 67명의 성과를 냈다.

▲ 임기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12년동안 장애인체육의 가맹단체에서 일을 하다 보니 누구보다도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마땅히 장애인들이 모여 운동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없는 상태입니다.

충남도에서는 천안, 아산, 홍성 등이 장애인 전용 복합체육관이 있어 그들이 언제든지 운동과 훈련을 할 수 있는데 우리 서산시는 그렇지 못합니다.

임기동안 장애인들을 위한 복합체육관이나 반다빈을 만들 계획입니다.

물론 추진과정에서 어려움이 있겠지만 반드시 전용체육관을 만들어 장애인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공간조성에 첫 삽이라도 뜨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둘째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됨에 따라 현재 지도자들이 특수학교, 시설 및 단체에 비대면 체육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처음이다 보니 시스템이 정착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습니다.

올해는 비대면 체육수업에 대해 보다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끝으로 서산시 장애인 분들에게 한 말씀 드린다면?

요즘 코로나19가 장기화 됨에 따라 늘 집에만 계시기가 많이 답답하시죠?

운동은 정신적 건강을 지켜주며 체력 또한 튼튼하게 하는 동시에 이웃과도 소통하는 매개체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들이 힘을 모아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하고 예전처럼 같이 웃으며, 운동하는 시간이 곧 오리 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때까지 장애인 여러분 조금만 힘을 냅시다!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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