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서민의 비서실장 '성일종 국회의원'을 만나다
[인터뷰] 서민의 비서실장 '성일종 국회의원'을 만나다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0.12.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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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닦아주고, 억울한 건 풀어주고, 힘든 사람 응원하고, 약자를 위해 봉사하고 함께 하겠다"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

글로벌뉴스충청  취재진은 지난 5일 국민의힘 서산·태안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58세)을 만났다.

성 의원은 서산·태안 지역구 주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억울한 건 풀어주고, 힘든 사람 응원하고, 약자를 위해 봉사하고 함께 하겠다" 라고 초심의 의지를 밝혔다.

서민의 비서실장으로 주말이면 지역구에 내려와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민원을 해결하고 동시에 가장 낮은 자세로 주민의 심부름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 관련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켰고, 미세먼지로 인해 고통 받는 만성기도질환 환자들을 위한 정책토론회을 마련하는 등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또한 2016년 국회의원이 되자 마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을 맡아 약 3년간 서산의료원에 서울대병원 의료진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6개 진료과에 서울대병원 의료진을 파견하거나 자체 채용하는 지역주민 의료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은 지역에서 보면 30년, 100년을 준비해 주는 자리 라면서 당장 지역 현안만 해결하려고 하면 미래가 없다.

30년, 100년을 내다보고 디자인 해야 하며, 우리 지역(서산시·태안군)은 생명공학 밸리를 발전시켜야 하고, 국가적 먹거리가 될 정밀화학을 잘 이끌어 줘야 한다고 미래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또 미래형 자동차와 해양 관련 산업도 중요하다 며 30년, 100년을 잘 준비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했다.

덧붙여 국회의원은 정치세력의 전유물이 돼서는 안 된다 면서 그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기지는 못한다고 했다.

끝으로 제21대 국회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민들이 주셨다 면서 일을 맡겨주신 남은 기간 초선 때 마음 그대로 일하고 '저 사람 성실하고, 약속 지키고 제대로 일한 사람이구나' 라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라고 맺음말을 전했다.

한편 성 의원은 제 20·21대 국회의원으로 광운대학교 대학원 환경공학 박사로 ▲(전)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 ▲(전)미래통합당 소산공인위원회 위원장 ▲(전)국회 보건복지위·정무위·운영위 윤리특위 위원 ▲(전)국회 에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계수조정 소위 의원) ▲(전)고려대학교 그린스쿨대학원 겸임교수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간사),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 서산시민과 태안군민에게 인사 한 말씀?

미래의 창을 여는 서민의 비서실장 성일종 국회의원입니다.

요즘 코로나19가 급증하면서 서산시민과 태안 군민들께서도 많이 힘이 드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럴때 일수록 용기를 내어 위기를 극복하고 각 개인의 위생을 철저히 하셨으면 좋겠다.

지역의 시민과 군민의 힘을 얻어 국회에서 맡은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며, 지면을 통해 다시한번 지역구 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 처음에는 증권회사 직원, 기업가, 교수 등의 경험들이 의정활동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는가?

상당한 도움이 된다.

그동안 상상력을 발휘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삶을 살아 왔다.

쓰레기는 쓰레기일 뿐이라고 말할 때, 쓰레기를 처리하면서 동시에 연료를 재생산해 내는 기술을 만들었다.

이런 상상력은 일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국회에서도 마찬가지다.

종종 현실적인 문제로 부딪힐 때가 많다.

그때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 국회의원을 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때는 언제인가?

눈물 흘리는 사람에게 눈물 닦아주고, 공권력이 잘못했을 때 억울함을 풀어주고, 힘없는 사람의 손을 잡고 응원해 줄 때 국회의원 하길 잘 했다고 느낀다.

▲ 성 의원님은 환경공학의 전문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미세먼지가 화두로 대두 되어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이 때에, 21대 국회에서 미세먼지에 관한 정책이나 대안을 제시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나요?

매년 대정부 질문에서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 대안을 제시해 왔고,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백서'를 발간하는 등 그동안 미세먼지 해결에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미세먼지 관련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해 본회의를 통과시켰고, 미세먼지로 인해 고통 받는 만성기도질환 환자들을 위한 정책토론회을 마련하는 등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이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으로도 위촉됐다.

▲ 그동안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서산의료원에 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 유치'다.

최근까지 충남 지역에서 뜨는 응급헬기의 50% 정도가 서산·태안에서 환자를 이송하고 있을 정도로, 우리 지역의 의료 인프라는 낙후되어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저는 우리 지역주민 여러분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는 가장 시급한 것이 의료 인프라의 개선이라고 판단했고, 2016년 국회의원이 되자마자 상임위로 보건복지위원회를 선택했다.

그 때부터 약 3년간 서산의료원에 서울대병원 의료진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6개 진료과에 서울대병원 의료진을 파견하거나 자체 채용했다.

앞으로 우리 지역의 의료 인프라가 근본적으로 개선되고 위해서는 지금처럼 의료진만 파견받는 것을 넘어서 서산의료원을 서울대병원에서 전면 위탁 운영하도록 해야 한다.

최선을 다하겠다.

▲ 주말이면 지역구에 내려가 서산·태안 주민들과 많은 소통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주민과 어떻게 소통하시는지? 그 비결은 무엇인가?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서 그간의 의정활동을 보고하고,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나는 4년 동안 해외출장 때를 제외하고 주말마다 늘 우리 봉사활동 하고, 밭길, 논두렁, 바닷길 다디면서 민원 듣고 현장 문제를 경험했다.

한 주도 쉬어본 적이 없다.

주중에는 국회에서 업무를 보고, 주말에는 지역구를 누비며 주민들과 만나 서로 소통하는 일을 어기지 않고 있다.

변함없이 한결같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사랑해 주시는 것 같다.

앞으로도 '일 중심'의 의정활동과 '현장 중심'의 지역 활동을 통해 그 성과를 주민 여러분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 향후 어떤 정치를 펼치고 싶으신가요?

국회의원은 지역에서 보면 30년, 100년을 준비해 주는 자리다.

당장 지역 현안만 해결하려고 하면 미래가 없다.

30년, 100년을 내다보고 디자인 해야 한다.

우리 지역(서산시·태안군)은 생명공학 밸리를 발전시켜야 하고, 국가적 먹거리가 될 정밀화학을 잘 이끌어 줘야 한다.

미래형 자동차와 해양 관련 산업도 중요하다.

30년, 100년을 잘 준비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 어떤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정말 성실하게 일을 잘했다. 참 제대로 하는 국회의원이다' 라는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다.

지나간 제20대 국회에서도 그 모습을 약속했고 그 결과로 지역 주민들께서 다시 제21대 국회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셨다.

일을 맡겨주신 남은 기간 초선 때 마음 그대로 일하고 '저 사람 성실하고, 약속 지키고 제대로 일한 사람이구나' 라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위해 국민과 정치계에 바라고 싶으신 점이 있다면?

권력(權力)을 뜻하는 '권세 권(權)'자 의미 중 하나는 저울추다.

권력에 있어 균형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권력은 특정 권력자나 정치세력의 전유물이 돼서는 안 된다.
 
그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기지는 못한다.

▲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한 문장으로 말씀해 주신다면?

"눈물을 닦아주고 억울한 건 풀어주고 힘든 사람 응원하고 약자를 위해 봉사하고 함께 하겠습니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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