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인지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임진문·주매자)는 19~20일 양일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이연희 시의회의장, 안원기·최기정·가충순 시의원, 장승재 도 의원 ,이상윤 서산농협조합장을 비롯한 이경우 인지면장, 최진엽 인지면 주민자치위원장, 조성호 인진면 체육회장, 김선신 인지면생활개선회장,새마을가족 등이 참여해 김장 담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 인지관내 주간보호센터,요양원,지역아동센터 에 전달됐으며, 나머지 김장 김치는 관내 어려운 이웃, 경로당, 다문화가정에 전달해 사랑과 따뜻함을 더했다
더구나 배추는 지난 8월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직접 배추와 무우를 심어 친환경으로 생산해 김치 맛을 더했다.
임진문·주매자 회장은 "구준 날씨에도 불구하고 면장님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여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작은 정성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연희 시 의회 의장은 “저소득 계층에 더욱 많은 지원이 필요한 시기다. 우리가 만든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 앞으로도 온정이 넘치는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경우 인지면장은 "매년 김장을 통해 관내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남녀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이번 행사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한 번 더 살피는 계기가 되어 추운 연말연시에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자”고 말했다.
한편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관내 각종 행사에 봉사는 물론 숨은자원찾기, 어버이 경로행사, 무연고 벌초 등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