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ENT 낭독극 "지푸라기 여인" 발표
서정ENT 낭독극 "지푸라기 여인" 발표
  • 글로벌뉴스충청 정윤경 기자
  • 승인 2020.10.28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문화재단 신진예술단체에 선정되어 낭독극 "지푸라기 여인"을 제작 발표

  서정ENT는 10월 31일 토요일 오후 1시와 5시로 2회 공연으로 서산시 해미면에 위치한 가배앤빈 카페에서  낭독극 "지프라기 여인"을 발표한다. 충남문화재단 신진예술창작지원사업의 신진예술단체에 선정되어 이번 공연을 제작했으며  이 작품은 완전범죄소설의 고전이자 모범인 카트린 아를레의 소설 "지푸라기 여자"가 원작이다.

"지푸라기 여자"는 원작 소설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고 또 영화로도 제작이 되어 국내에서는 임수정, 유연석 주연의 "은밀한 유혹"이라는 영화로도 다시 한번 주목 받았다. 이런 작품을 이번엔 서정ENT가 공연으로 준비를 했으며 원작소설 내용을 각색하여 원작과는 다르게 형사 케인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리치먼드의 사건을 다루고 있다.

원래 공연은 8월 22일 토요일 부터 23일 일요일 까지 총 2회 공연으로 서산시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공연을 5일 앞두고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면서 극장이 폐쇄되어 잠정 연기 되었다. 후에 공연장이 재개되었지만 공연장의 일정이 확보되지 않아 극장에서 진행되는 공연이 아닌 야외에서 진행되는 낭독극으로 변경되어 진행이 된다.

코로나19는 많은 예술단체들에게 힘든 시간이었다. 상반기에는 공연을 진행할 수 없었고 그나마 하반기에는 조금씩 움직일 수 있게 되었는데 그것도 작년과 비교하여 너무나도 적은 활동이라 아직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서정ENT 정수정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분들이 이번 낭독극 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힘을 내셨으면 좋겠고 이번 낭독극 공연은 서산시 해미면에 위치한 가배앤빈 카페에서 진행이 되는데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즐기는 문화공연이 되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날씨가 추울 경우에는 카페 실내에서 진행이 되며, 열체크와 손소독 후 입장, 마스크를 착용한 채 관람이 가능하다. 낭독극 공연은 배우들을 통해 소리로 듣는 공연이지만 여기에 관객들의 상상이 더해지면 무엇보다도 멋진 한 편의 작품을 접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주말 토요일은 마음껏 상상할 마음의 준비와 함께 낭독극 공연 한편을 즐기면 어떨까?

 
후원: 충청남도, 충남문화재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