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11일 문화복지센터에서 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 임원진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실시했다.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봉사하는 여성단체를 격려하고 향후 성숙한 의식함양 및 제도 기반 마련에 적극 동참을 유도키 위해 추진됐다.
이날 여성단체 회원들과 시정운영에 대한 여성참여 제고 및 여권신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고, 제기된 의견들을 검토해 추진여부를 결정한다.
여성단체협의회는 5070 중년남성 요리교실, 아빠와 함께하는 건강프로그램, 주부동아리 활동 육성 등 다양한 여성친화복지사업과 각종 양성평등 문화를 조성코자 활발히 활동하는 단체다.
이윤자 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과 건강가정 조성을 통해 기울어짐 없는 시정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 며 "여성뿐 아니라 사회적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에도 힘써 주시길 바란다" 고 밝혔다.
이어 맹정호 시장은 "여성 및 취약계층과 공정하고 공평한 기회 속에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면서 "여성단체협의회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고 2회 연속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서산여성새일센터 2년 연속 최우수기관선정 및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공동육아나눔터 1~4호점 개소, 시 109개 각종 위원회 중 여성 40% 이상 비율 57개(52%) 등 여성관점 시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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