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지원부 일제정비에 나서
서산시, 농지원부 일제정비에 나서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0.07.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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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농지원부 일제정비 목표, 보조금 부정수급 차단

서산시가 8월부터 본격적으로 농지원부 현행화를 위한 일제정비에 나선다.

농지원부는 농지의 소유나 실태를 파악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장부로 1,000㎡이상 농지에서 농작물이나 다년생 식물을 경작하면 작성해야하는데 그 부수가 ‘20.7월 기준 19,636건에 이른다.

시는 2021년 말까지 토지대장과 실제 경작상황 등이 일치하지 않은 전체 농지원부에 대해 일제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관외 농지소유자와 80세 이상 고령 농가의 농지원부를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정책DB와 비교·분석하고 현장점검 해 농지 소유와 임대차 정보를 중점으로 현행화한다.

이후 전연령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농지정보가 불명확하고 경영체 등록정보가 불일치하는 경우에 대비, 농지은행의 농지임대수탁사업 홍보와 농지이용실태조사도 병행 실시해 적법한 소유·임대차 질서도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지원부 일제정비가 공적장부의 기록을 현행화해 명확한 농업 정책 방향 설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공익직불금 등 각종 보조금 부정수급 차단에도 기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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