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재난·재해안심봉사단(회장 이영주)은 지난 21일 서산시보건소 1차 방역기관 종사자를 찾아 '출동 차!차!차' 봉사를 실시했다.
'출동 차!차!차'는 코로나19로 국민들에게 지원된 긴급 재난지원금을 모아 구입한 재난용 푸드트레일러를 활용하여 오랜동안 방역에 고생하는 1차 방역기관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준비된 재료로 토스트, 냉커피 등 150인분을 정성스레 만들어 방역기관 종사들에게 대접했다.
송기력 시보건소장은 "재난·재해안심봉사단에서 이렇게 직접 찾아와 간식을 제공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계속적인 방역을 통해 코로나19가 종식될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윤주문 센터장은 "푸드 트레일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안심봉사단에게 감사하다"면서 "재난 현장에서 봉사자들은 물론 봉사단체나 자선사업 등 모든 사람에게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영주 회장은 "코로나19로 제일 고생하는 분들이 의료종사자들이다"라며 "지금도 고생이 많은 의료종사자와 방역봉사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서산시 보건소를 찾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서산시 재난·재해안심봉사단은이영주 회장 중심으로 부회장 신정국, 사무국장 김명환, 팀장 최선주, 회원 김미선, 김민숙, 김분희, 김장환, 김택진, 김종문, 박연서, 박용조, 박윤미, 박은경, 방주현, 신현찬, 옥광식, 이병일, 이상배, 이정일, 장선화, 정윤경, 정필훈, 조경호, 최기연, 최혜정, 한영미 등 27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안심봉사단은 다음 주에는 서산의료원을 찾아 코로나19 대응에 고생한 의료종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