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탐방] "3대가 최신농법으로 사과농장을 이어 간다"
[현장탐방] "3대가 최신농법으로 사과농장을 이어 간다"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0.07.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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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영산농원 박광규 대표
3대째 사과농장을 운영하는 영상농원 박광규 대표
3대째 사과농장을 운영하는 영상농원 박광규 대표

글로벌뉴스충청 취재진은 지난 27일 3대째 사과농장을 운영하는 영산농원 박광규 대표를 만났다.

박 대표는 부친으로 물려받은 사과, 배, 복숭아 등 기존 과수원을 M9왜성 사과나무 한가지 품목으로 전환하여 품질향상은 물론 소비자 기호에 맞는 웰빙과일을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고 있다.

특히 농촌의 일손부족을 감안하여 기계적인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인건비를 절감하는 과수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최신개발 품종을 초밀식 재배하여 기존 문제점을 보안하는 한편, 전정을 최소화 하는 수형으로 수고도 낮추며, 생산량도 증가하는 이축, 다축재배하는 것이 박 대표 사과농장의 장점이다.

사진 좌측부터영상농원 박광규 대표.농촌진흥청 강소농지원단 가재계 전문위원
사진 좌측부터 영상농원 박광규 대표.농촌진흥청 강소농지원단 가재계 전문위원

한편 농촌진흥청 강소농지원단 가재계 전문위원에 따르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위하여 현재 GAP 인증을 획득한 농가로서 농산물 안전성 확보 및 농업환경 보전차원에서 생산, 수확 후 관리기술 등을 접목하여 유통판매하고 있으며, 토양환경의 체계적적인 관리로 올바른 처방과 적정시비 및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구온난화로 인한 수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는 강소농 모델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생산에 그치지 않고 착즙가공시설(해썹)을 완비해 먼거리에서 가공해 오던 번거로움을 해소했으며, 인근 농가들에게 일손을 덜어드릴 수 있어서 마음이 기쁘다고 했다.

박 대표는 사회봉사단체에도 저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클럽 356F지구(충남·세종) 지역 소속으로 지역 회장을 역임했으며, 서산시 사과연구회장, 충서원협 이사, 충남마이스터대학(공주대 사과반) 2년과정을 수강중이며, 학생회장직도 맡고 있다.

특히 그동안 사과관련 노하우를 올해 한국농수산대학 과수학과를 졸업한 아들에게 사과농장을 전수할 계획으로 3대가 함께 하는 과수인으로 사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것이 박 대표의 생각이다.

앞으로 저비용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여 교육농장 및 체험농장으로 개방해서 많은 과수인과 함께 과수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처럼 박 대표는 과수농업을 천직으로 알고 지금도 농업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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