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석남동 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한승규·이구후)는 7일 오전 8시 예천1통 마을회관 앞에서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 를 실시했다.
이날 안원기,최기정 시의원.최은환 동장이 참여한 가운데 협의회원들은 그동안 모은 재활용품(폐비닐, 빈병, 박스 등)을 수거하고 약 15t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활동이 미미했던 농촌 마을에 자원순환의식을 확산시키고 고령화로 수거가 어려웠던 영농폐기물을 주민이 함께 처리해 마을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는 영농활동 후 발생한 폐비닐, 농약빈병 등을 수거해 농촌 환경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해 각 읍면동별로 실시되는 행사로, 환경정화 뿐만 아니라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재활용품 수거보상금을 통한 마을 소득 증대, 분기별 행사 추진을 통한 주민 화합 등‘1석4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한승규·이구후 회장은 "아침일찍부터 새마을협의회원과 각 마을 통장·협의회원이 수고가 많으셨다" 며 "재활용품은 숨은 큰 자원이라면서 앞으로도 품목별로 수거하는데 모두 힘을 합해 달라" 고 말했다.
이날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에 참여한 지역구 시의원인 안원기 의원은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버려지는 자원을 최소화하고 재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진대회를 통해 자원순환사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은환 석남동장은 “시민들의 참여가 깨끗한 석남동를 만든다.” 며 “이번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를 통해 농약병, 농약봉지 및 폐비닐이 모두 수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