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지역 대학생 경제적 부담 경감 위해
예산군은 지난 4일 한국장학재단과 '예산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으로 예산지역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추진된 것으로 군은 오는 8월 중 세부 지원기준을 마련해 군청 홈페이지에 공고 후 신청을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군 인구증가시책 추진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공고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 대학 재학생 또는 졸업생이다.
또한 한국장학재단에서 대학 학자금을 대출받은 청년 가운데 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 후 2년 이내 미 취업한 경우도 대상에 포함된다.
황선봉 군수는 ＂취업난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이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줄여 미래에 대한 희망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년 전·월세 또는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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