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에 '2020년 4대 중점 협업과제' 선정
행정안전부에 '2020년 4대 중점 협업과제' 선정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0.04.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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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국민디자인단 활동으로 개발한 아동학대 4가지 유형 캐릭터

서산시는 '학대피해아동의 진술 중복방지 시스템 구축' 과제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의 2020년 4대 중점 협업과제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중심의 칸막이 없는 정부실현 및 국민과 현장이 원하는 협업 과제 발굴 운영을 위해, 전국 103개 기관 232개의 협업과제를 신청 받아, 그 중 4개를 중점 협업과제로 선정했다.

시의 중점 협업과제인 '학대피해아동의 진술 중복 방지시스템 구축'은 지난해 학대피해 아동쉼터 조성을 위해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으로 '피해아동 조사과정의 불필요한 진술 반복'을 개선하기 위해 시를 비롯해 경찰서, 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과제이다.

시는 중점 협업과제 추진을 위해 기관별 협업 지원관을 지정하고, 행정안전부와 함께 문제해결형 TF팀 구성, 예산지원 등 추진과정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면서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의 기관관리 협업과제로 선정된 ▲민관협업 추진 보조사업 의미교육으로 '스스로 하는 주민자치"' ▲기관협업을 통한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운영과제도 기관 자율적으로 추진해 기관 간 협업 뿐만 아니라 민간의 참여를 통한 협업문화의 저변확대에도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맹정호 시장은 "학대피해 입증을 위해 여러 번 진술하며 발생하는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한 번 진술' 체계 구축에 관계 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 며 "민선7기 핵심키워드가 소통ㆍ협업ㆍ혁신인 만큼, 기관 간 협업 뿐만 아니라 시민생활에 직결되는 문제는 민간의 참여를 확대해,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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