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인, '무료틀니' 지원
노인·장애인, '무료틀니' 지원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0.04.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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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보건소는 치아 결손으로 구강건강상태가 취약한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치과의사회와 의치(틀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 19세 이상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이며. 시보건소에서 1차 구강검진을 한 후 관내 16개 사업 참여 치과의원 중 자율적으로 선택해 틀니 시술을 진행한다.

단, 의료기관에서 급여적용으로 의치시술을 받은 경우 7년간 보건소 사업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의치시술 완료 후 1년간 무료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이후부터는 4년간 1년에 최대 20만원까지 사후관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박상례 건강증진과장은 "의치보철사업을 통해 치아가 상실된 의료 취약계층의 저작 및 구강기능을 회복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시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2년부터 의치(틀니) 지원사업을 실시해 지난해까지 모두 835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도 신청자 중 적합대상자 16명에게 의치 보철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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