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무원, 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 '고통분담'
시공무원, 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 '고통분담'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0.04.1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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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서산시장실 4,343만원 지정기탁…맹정호 시장도 1,000만원 기탁
서산시공무원들은 지난 17일 시장실에서 코로나19 극복 성금 4,343만원을 지정기탁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 공무원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모금운동을 통해 '고통분담'에 동참했다.

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선복)은 17일 시장실에서 기탁식을 갖고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돕기 위해 4,343만원을 지정기탁 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시공무원노동조합에서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공무원들과 민간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했으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을 비롯한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도 4개월 간 급여의 30%를 모아 10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맹 시장의 뜻에 따라 서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들의 식자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선복 시청노조위원장은 "적극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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