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안면읍 ‘행복한 기부’,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줄이어
태안군 안면읍 ‘행복한 기부’,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줄이어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0.04.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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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읍 정당4리 김명배 이장 부부(33호)ㆍ정당1리 김경배 이장(34호) 각각 100만 원 기부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군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 안면읍에서 실시하고 있는 ‘행복한 기부’에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한각, 최석칠)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안면읍 행복한 기부’를 통해 100만 원 이상의 릴레이 후원을 받아 주민 복지문제 해결에 쓰고 있다.

지난 1일 정당1리 김경배 이장은 안면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안면읍 행복한 기부’에 100만 원을 기탁하며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안면읍 행복한 기부’ 34호로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30일에는 정당4리 김명배 이장 부부(부인 남미영 부녀회장)도 100만 원을 기부했다.

김명배 이장은 “주민이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면읍 행복한 기부’는 지난해 총 4300만 원을 모금, 중증 장애인 집수리 2곳(화장실·지붕수리)과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 4곳(난방·수도·리모델링)에 사용됐으며, 나머지 금액은 올해 상반기 취약계층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한각 안면읍장은 “올해도 ‘안면읍 행복한 기부’ 릴레이 후원으로 지역사회에 이웃 사랑 분위기가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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