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총력대응] 서산시 자원봉사센터, 방역 봉사활동 펼쳐
[확산총력대응] 서산시 자원봉사센터, 방역 봉사활동 펼쳐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0.03.16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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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참여해 뿌듯”…'코로나19' 지역 감염예방을 위해 20일째'구슬땀'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서산시에도 '코로나19' 감염예방에 혼신을 다하는 방역전문봉사단이 있어 글로벌뉴스충청 취재진은 16일 그들과 함께 동행취재를 했다.

주인공들은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 방역전문봉사단.

지난달 26일 충남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20여 명의 봉사자들이 모여 방역봉사단(회장 이영주)을 구성하고 첫 활동에 들어갔다.

그들은 주로 자영업에 종사하지만 생업을 뒤로 하고 '코로나19' 지역 감염예방을 위해 20일째 관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꾸준한 방역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날 20여 명의 방역봉사단은 2개 팀으로 나눠 동문동 일대와 먹자골 지역을 중점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했으며, 아울러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홍보물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눠 주며 개인위생을 당부했다.

방역봉사단은 매일 오전 10시에 모여서 2개팀으로 나눠 다중이용시설과 재래시장 및 공중시설을 중점으로 방역을 실시해 왔으며, 몇칠 전 공용버스터미널에도 집중적으로 방역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안도감을 줬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코로나19'가 종식될때까지 계속적인 방역 소독을 실시해, 서산시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먹자골에서 15년째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 시민은 "'코로나19' 때문에 요즘 경제가 침체되어 손님이 부쩍 줄어 들어 한숨만 나오는 상태인데, 방역봉사단이 직접 찾아와 방역 소독을 해주니 심적으로 마음이 안정된다" 며 고마워 했다.

이날 방역활동에 참여한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 한도현 부이사장 은 “주민의 불안감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방역 소독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봉사자들이 마음을 모아 주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방역전문봉사단 이영주 회장은 "코로나19로 우울해 있을 시기에 주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스마일 방역 운동’에 힘을 보태야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하루속히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영주 회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발벗고 나서 준 봉사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시민 모두의 힘을 모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윤주문 센터장는 "서산시전역 방역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지역주민 불안이 해소되고 위축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집, 가게, 동네 등을 소독하고 감염병 예방수칙준수와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방역전문봉사단에는 한도현,임영수,정필훈 자문위원 이영주회장 신정국,김장환 팀장,김종문,김영주,한태수,이정일,최선주,차난호,최선미,임정임,이병일,최기연,유부환,김미화,이경옥,박은경,김분희,장미향 회원 등 22명이 활발하게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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