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산시, '코로나19' 방역망 뚫렸다
[속보] 서산시, '코로나19' 방역망 뚫렸다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0.03.10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코로나19' 확진환자 2명 발생에 따른 브리핑 실시
10일 서산시에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이 발생함에 따라 맹정호 서산시장이 그에 대한 처리현황과 앞으로의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충남 서산시에도 '코로나19' 방역망이 뚫여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1번 확진자 A씨(남,56세)는 동문동 현진에버빌아파트에 거주하는 환화토탈 연구원 이며, 2번 확진자는 1번 확진자의 배우자이다.

1번 확진자는 지난 5일 첫 증상이 발생하여, 9일 오후 12시경 서산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 결과 21시 45분경 양성으로 판정을 받아 서산의료원 음압병상에 격려했다고 밝혔다.

2번 확진자는 1번 확진자 양성판정 후 즉시 검사를 실시해, 10일 05시 58분경 양성판정을 받아 서산의료원 일반병상에 격리중 이며, 검사 후 음압병상으로 옮길 예정이다.

또한 확진자의 자택과 근무지인 환화토탈 연구2동을 회사 자체적으로 임시 폐쇄하고 방역조취를 했으며, 접촉 의심자 164명에 대해 자택 격리 조치를 시키고 10일 연구소 직원 77명과 버스기사 등 38명에 대해 검사항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특히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의 판단이 가장 중요한 만큼 서산시보건소에서도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의 지휘 하에 따라 충남도 역학조사반과 서산시 역학조사반이 합동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관심이 많은 이동동선은 확진자의 기억에 의한 동선으로 감염과 관련하여 일부 변경되는 것을 감안, 앞으로 CCTV와 신용카드 추적, 접촉자 모니터링 등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재학인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동경로에 대한 확인이 끝나면 역학조사관의 검토 후에 시민들에게 가장 빠르게 공개하겠다 라고 밝혔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민여러분께서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시고,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바란다" 며 "서산시에서는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