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종언 국제로타리 3620충남지구 총재를 만나다
[인터뷰] 김종언 국제로타리 3620충남지구 총재를 만나다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 최선주 기자
  • 승인 2020.02.16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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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를 통해 감동과 행복을 주는 일에 만전을 기할 터"

'영리한 총재보다는 열정으로 함께한 총재로 기억되고 싶다
김종언 국제로타리 3620충남지구 총재

글로벌뉴스충청 취재진은 지난 13일 김종언 국제로타리 3620충남지구 총재를 만나 로타리클럽 전반에 관한 사항을 들어봤다.

김 총재는 2005년 7월 태안소성 로타리클럽을 시작으로 올해 15년째 충청남도 지역 곳곳에 사랑을 전하고 있으며, "봉사를 통해 감동과 행복을 주는 일에 만전을 기하겠다" 는 포부도 밝혔다.

로타리클럽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미래 지도자 양성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단체로 일년의 봉사활동 계획을 세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충남지구 총재로 재임하면서 4천여 명의 회원이 기부에 동참하는 것과 현재 공사중인 캄보디아 오지마을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또한 로타리인으로써 '진실·공평·선의·우정'의 이념에 맞게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부끄럽지 않은 자신을 수양하면서 봉사활동에 매진하는 것이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종언총재의 사회활동으로는 체육회 부회장, 태안군 전문건설협회 부회장 , 태안군 태권도 협회장, 사)한민족 평화포럼 태안군 지회장, 대한적십자 충남지부 상임위원, 태안방송 대표, 충청남도 태권도협회 감사를 맡고 있으며 (주)진양건설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년 지역별 체육대회를 통해 로타리인들이 화합과 소통을 하고 로타리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상훈으로는 문화체육부장관상(2013), 충남자원봉사자상(2015), 충청남도지사 표창(2016)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지난해 7월 1일자로 국제로타리 3620충남지구 총재가 되셨는데, 그에 대한 소감과 포부는?

우선 총재의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를 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클럽에서 해오던 봉사를 지구차원에서 함께 할 수 있어 기쁨이 앞서고, 그동안 추진 해오던 사업을 잘 마무리 하는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의 봉사를 통해 로타리인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는 동시에 자신에게도 행복감이 충만했으면 좋겠습니다.

▲충남지구 총재로 재임하면서 중점을 두는 사업은?

4천여 명이라는 전회원이 기부에 동참하는 것이 1차 목표이며, 현재 공사진행 중인 캄보디아 마을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현재 캄보디아 오지마을에 3,400평 부지에 초등학교를 신축하고 있고, 그곳에 국제로타리 3620지구 충남마을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 어느때 보다 회원님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지역사회를 위한 로타리의 역할은 무엇인가?

로타리클럽의 근간은 '연결' 입니다.

봉사단체로써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미래에 지도자 양성을 하는 것입니다.

또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와 용기를 북돋아 주는 봉사단체 입니다.

▲로타리클럽이 주관하는 스포츠 행사는?

충남지구는 12개 지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각 지역마다 로타리인들이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매년 지역별로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 지구차원에서 총재배 골프대회를 개최하여 자선모금 행사도 겸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총재배 골프대회가 취소되면서 잠정적으로 지구 회원들이 등반대회로 준비할 예정이 있습니다.

▲끝으로 로타리인과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먼저 로타리인들에게는 국제로타리 정신에 맞게 '진실·공평·선의·우정'을 실천하면서, 모두에게 유익하게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부끄럽지 않은 로타리인으로써 봉사를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로타리인들이 돈 많고 시간이 많은 단체가 아니라 마음과 마음으로 연결하는 봉사단체인 만큼 시민들께서도 함께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당부의 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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