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에 납매가 평년보다 빨리 봄소식을 전하며 아름답게 꽃을 피웠다.
꽃을 보기 어려운 시기에 귀한 꽃을 피운 데다 진한 향기를 풍겨 탐방객의 발길을 사로 잡는다.
섣달에 피는 매화라는 뜻을 지닌 납매는 중국이 원산으로 꽃 중에서도 가장 먼저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전령사로 알려져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납매 외에도 복수초, 풍년화, 애기동백, 팔손이 등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으며, 설 연휴에 정상 운영하며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천리포수목원에 오면 행복하쥐, 복받쥐'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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