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서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설 명절 물가안정 추진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특별 관리에 나섰다.
시는 오는 23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사과, 배, 밤 등 20개 성수품목과 이·미용료, 노래방 이용료 등 10개 개인서비스 요금을 수시로 파악해 점검·지도하는 등 명절 물가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물가모니터요원, 소비자단체와 함께 물가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가격표시 및 원산지 표기 등을 합동 점검해 물가안정과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동부전통시장에서 소비자단체, 지역 상인회 회원들과 함께 설 명절 물가안정과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가격표시제·원산지 표기 이행, 불공정 거래 행위 근절을 홍보하고 시장상인들을 만나 가격표시제 준수사항을 안내했다.
이성환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성수품 가격과 개인서비스 요금을 집중 관리해 시민들이 즐겁고 건전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며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서산사랑상품권과 지역 상품 이용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위해 설 명절을 앞두고 23일까지 서산사랑상품권 특별할인(10%)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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