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삼 복원사업단 김응화 단장, 지난해 12월 23일 팔봉산 자락
고려산삼 복원사업단 김응화 단장이 지난해 12월 23일 팔봉산 자락에서 '적하수오' 대물을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적하수오'는 전국적으로 발견된 것 중에 최고로, 몸통만 12kg 뿌리를 포함하면 17kg에 달한다.
또한 수령은 100~200년 된 것으로 추측하며, 크기나 줄기 무게로도 최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라고 확신하다고 밝혔다.
'적하수오'는 흰머리를 검게 해주고 회춘도 가능하며, 항암·항균작용에도 효과가 있고 혈액순환에도 탁월하다.
그동안 서산지역에서 생강, 마늘, 고구마, 감자 등 뿌리작물이 질 되는것을 보면 지역의 토질이 월등히 좋으며, 특히 6년근 인삼과 산양산의 최고 성분인 고품질 사포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것을 산양삼학회나 한국임업진흥원에서 검사 결과 확인됐다.
김 단장은 "이번에 발견한 '적하수오'는 일생일대에 큰 행운" 이라면서 "앞으로 진뫼어울림 임업교육원에 전시품으로 기증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단장은 "산양산삼 재배사 자격증 소유자로 지역 토질에 대해 공부하다 보니 우수농특산물 재배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됐다" 며 "주생산업인 산양산삼을 복원하고 앞으로 임업교육원 설립을 통해 많은 임업인들이 좋은 환경과 조건에서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단장은 전국 최고 산삼명인으로 지역의 산양산삼복원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 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