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2020년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 실시
태안해경, 2020년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 실시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0.01.1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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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경찰 평가관이 수상구조사 시험 응시자들의 평가항목을 확인하고 있다.
▲ 해양경찰 평가관이 수상구조사 시험 응시자들의 평가항목을 확인하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만식)는 서울,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2월 11일부터 2020년 수상구조사 국가자격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해 3월부터는 지역별로 본격적인 시험 집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은 지난해 모두 6회의 시험 실시를 통해 합격자 125명에게 수상구조사 자격증을 발급했으며, 이 가운데 최연소 13살, 최고령 52세 합격자도 포함되어 눈길을 끌기도 하였다.

올해도 전국 11개 시험장에서 지역별로 실시되는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은 영법, 수영구조, 장비구조, 종합구조, 응급처치, 장비기술 등 기존 6개 과목 중 종합구조에서 기본구조와 종합구조로 나뉘어 총 7개 과목으로 시행된다.

또 해양경찰청이 지정한 단체 또는 기관에서 이론 16시간, 실기 48시간 등 64시간 이상의 사전교육을 이수해야 시험응시를 할 수 있다.

해양경찰청이 주관하는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은 수상에서 발생하는 사고 대처 및 조난당한 사람을 구조하는 능력을 인정하는 유일한 국가자격시험으로, 합격과 함께 자격 취득자는 전국의 해수욕장, 워터파크, 수상레저사업장 및 수영장 등에서 인명구조와 이용객 안전관리 업무에 종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해양경찰 채용시 가산점이 인정돼 응시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응시자도 전 연령대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국민안전과 밀접한 수상구조사 제도 발전을 위해 관련 정책들을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도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공정하고 충실하게 시험을 집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상구조사 시험 관련 자세한 정보사항은 해양경찰청 수상안전 종합정보 누리집 https://imsm.kc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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