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가충순 의원, 도비산 권역 개발 '촉구'
서산시의회 가충순 의원, 도비산 권역 개발 '촉구'
  • 글로벌뉴스서산 신정국 기자
  • 승인 2019.10.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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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시정질문에서
서산시의회 가충순 의원
서산시의회 가충순 의원

서산시의회 가충순 의원이 시에 '도비산 권역 관광인프라 개발'을 촉구하고 나섰다.

가 의원은 17일 시정질문에서 "유교문화권 관광개발의 일환으로 금헌 유방택 천문과학관과 연계한 도비산 개발의 필요성" 을 주장했다.

또 가 의원은 "천년고찰 부석사를 품고 있는 도비산은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관전할 수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 이라며 "천문기상과학관 주변 천문공원 및 도비산 천문탐방로 조성 등 천문탐방 테마의 '밤하늘 산책원 사업'이 조속히 진행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 가 의원은 "충남 15개 시·군 중 9개 시·군은 기본계획 수립 및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4개 시·군은 2019년 국비확보 및 설계착수를 진행한 상황" 이라며 "우리 시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가 의원은 해당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등산로 정비 △주차장 및 화장실 추가 설치 △도비산 정상 봉화대 설치 등을 추가로 제안했다.

이에 집행부에서는 "해당 사업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광역 관광개발사업으로 시비 확보 부담이 큰 사업" 이라며 "지방재정투자심사결과를 토대로 사업계획 전반을 보완하고 타당성 여부를 면밀히 재검토해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류방택 기념관과 도비산 연계 개발사업은 충청권 유교문화자원의 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해 4개 시·도, 26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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