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 울진에서 복구지원 봉사 펼쳐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 울진에서 복구지원 봉사 펼쳐
  • 글로벌뉴스서산 신정국 기자
  • 승인 2019.10.1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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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9일 기성면 일대… 빨래차, 건조차, 굴삭기 등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학수)는 지난 8~9일 태풍 '미탁'으로 피해가 많은 경북 울진군 기성면 일대에서 복구지원 봉사를 펼쳤다.

이번 복구지원 봉사팀은 빨래차와 건조차, 굴삭기 등을 동원해 울진군 기성면 망향2리, 척산리에서 침수되었던 빨래와 건조작업은 물론 토사가 밀려 마을입구가 차단된 성산리와 방율리에서 굴삭기 봉사단이 구슬땀을 흘렸다.

이 지역은 지난 2일 태풍의 영향으로 하루 5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크고 작은 산사태로 토사가 집안까지 밀려와 마을전체의 도로가 막혀 접근이 불가능했던 지역으로, 집의 침수는 물론 수도와 전기 공급이 끊겨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대표 임영수)에서 주관하여 시민들이 모아준 행사용 수건 1천개와 이마트 서산점의 협조로 속옷, 양말 등 4,500여 점을 기성면사무소에 전달해 아픔을 같이 했다.

봉사에 함께한 윤주문 시자원봉사센터장은 "울진 봉사현장을 보니 그야 말로 막막한 상태였다" 며 "이번 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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