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부석면에서는 추석을 20여일 앞둔 지난 23일 관내 첫 벼베기가 이뤄졌다.

지난 5월 25일 첫 모내기를 한지 90일 만이며, 이를 시작으로 19,000여ha의 논에서 벼베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첫 벼베기는 부석면 김종제씨 농가에서 마룡리 248번지 일원 3,900㎡ 논에 모내기를 시행한 백일미(극조생종)로, 수확한 벼는 건조와 도정과정을 거쳐 추석 전 햅쌀로 조기출하 될 예정이다.

이효정 부석면장은 "한 해의 결실을 보는 뿌듯하고 즐거운 작업 중에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 을 당부한다며 "부석면이 시 전체 논 면적의 1/4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수확철 농가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 이라고 밝혔다.

글로벌뉴스서산 신정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