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면(면장 김영식)에서는 1일부터 청사 2층 유휴공간에 시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의 작품과 면 주민자치센터 서예반 수강생의 작품을 함께 전시하고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세대가 세대에게 스며들다' 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사진작품 11점, 한복 수공예작품 8점과 어르신 작품 17점 등 총36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들의 작품은 한땀한땀 손으로 만든 한복과 해미와 시의 숨어있는 명소를 발품을 팔아가며 찍은 사진이었고, 서예반 어르신들의 작품은 한해동안 한자한자 정성을 들여 고이 써 온 노력의 결과물들이라 보는 이들마다 감탄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5월달부터 시작한 전시회는 주민들의 호응으로 12월까지 이어져 왔으며, 시작과 마무리 전시회를 세대공감전으로 하게 되어 참여자들의 발전된 실력과 역량을 볼 수 있어 그 의미가 더 뜻깊었다.
지난 11월달 한달동안은 해미초등학교 학생들의 미술활동 그림 80여점을 전시하여 방문객들 마음속에 동심을 꽃피우게 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한 청소년들은 "내 작품을 많은 이들이 보게 되어 뿌듯하고 내 작품에 자부심이 생긴다" 며 "어르신들의 작품을 보면서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고 말했다.
김영식 면장은 "올해 전시회는 5월달부터 시작하여 매달 전시회 주제를 달리하며 주민과 방문객들이 서로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도록 했다" 면서 "2022년도에도 청사 내 유휴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해미면 주민들이 더 폭넓은 문화감상 기회를 향유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라고 말했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