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현대그린푸드와 농산물 판매 활성화 협약
서산시, ㈜현대그린푸드와 농산물 판매 활성화 협약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1.10.21 1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부터 농산물 식자재 공급, 관리 지원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현대그린푸드와의 업무협약 모습(좌 맹정호 서산시장, 이헌상 현대그린푸드 본부장)

서산시가 연매출 1조 5000억 원 규모의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와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나서 지역 농업인과 관련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맹정호 서산시장과 송금례 농업기술센터소장, 곽상용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 농정지원단장, 현대그린푸드 이헌상 본부장, 지역 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그린푸드와 지역농산물 판매 MOU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체결한 MOU의 골자는 시와 현대그린푸드는 상호신뢰와 우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상호 공동이익 도모다.

이에 따라 현대그린푸드는 11월부터 서산 지역 농산물을 식자재로 구입, 활용하고 시는 품질관리 등 안정적인 공급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농산물 과잉생산과 소비 부진의 어려움 해소하고 현대그린푸드는 필요한 우수 식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달 말 중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계획 등을 정하고 2년간 공급 및 관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맹정호 시장은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 등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게 됐다”며 “현대그린푸드와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그린푸드는 1968년 설립해 푸드서비스, 식자재 유통, 리테일, 외식 등 사업 추진으로 지난해 기준 연 매출 1조 5000여억 원을 기록한 국내 굴지의 종합식품기업이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