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충전하던 전동 킥보드서 화재.. 소화기로 자체 진화
태안소방서, 충전하던 전동 킥보드서 화재.. 소화기로 자체 진화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1.10.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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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하던 전동 킥보드 화재

태안소방서는 충전 중이던 전동 킥보드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로 자체 진화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20일 오전 3시경 태안읍 송암리 소재 한 건물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 킥보드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옷가지와 지붕, 벽면 일부를 태웠다.

이 불로 100만 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지만 최초 목격자 A 씨(보안직원)이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 진화에 나서 화재 발생 5분 만에 불을 끈 덕에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태안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전선에 꽂아둔 전동 킥보드에서 화재가 시작된 점으로 보아 배터리 과충전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가 없었다면 대형 화재로 번져 큰 인명ㆍ재산피해가 나올 수 있었다”며 “평소 소화기의 위치와 사용 방법을 숙지해 화재 초기 적극적으로 사용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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