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협, 제80회 총회 개최
교육감협, 제80회 총회 개최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1.09.1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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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대학수학능력시험 개선안' 교육의제 토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최교진)는 13일 제80회 총회를 개최하고 ‘2021 환경공동선언, 그리고 미래세대에게 듣다’와 ‘고교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대학수학능력시험 개선안’에 대해 토의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총회에 앞서 협의회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함께 ‘2021환경공동선언’을 했다.

협의회는 선언식에 이어 ‘2021 환경공동선언, 그리고 미래세대에게 듣다’란 주제로 미래세대 학생들의 학교 환경교육에 바라는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시청하고, 환경부와 교육부의 학교 내 기후ㆍ환경교육 지원을 위한 정책 설명을 들은 후, 학교 환경교육의 중장기적 발전 방향에 대해 '교육의제 토의'를 실시했다.

각 시도교육청이 환경교육정책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고, 교육부에 내년 개정 교육과정에 환경교육을 강화해줄 것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수능 성적 산출 방식의 절대평가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범위를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 수준으로의 축소, 고교교육과정 연계 대학별 면접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중장기 교육의제 발굴 정책위원회'에서 제안한 '대통령 후보들께 보내는 제안(초안)' 보고를 받고, 보완하여 각 당의 대통령 후보가 확정되면 후보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최교진 협의회 회장은 “국가교육위원회 출범 준비 과정에서 교육자치 강화와 함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도 한 단계 발전된 체제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다음 총회는 11월 25일 전남교육청에서 열릴 예정이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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