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2일 소리짓 발전소는 해미읍성 축성 600주년 기념, 국제성지 승격을 축하하며 온라인으로 해미읍성을 홍보하는 “해미읍성 월야연 - 보름달 밝은 밤 놀아볼 판”Show Case를 해미읍성 동헌 앞 메인무대와 호야나무 앞 서브무대에서 진행됐다.
지난 22일 진행한 콘텐츠는 해미읍성 클로징 타임이후 비대면 영상 촬영으로 진행됐으며 영상 편집본은 오는 8월 31일 유튜브 송출 예정으로 먼저 티저 영상 업로드를 통해 홍보 할 예정이다.
소리짓 발전소 서승희 대표는 지난 22일 "해미읍성 축성 600주년을 기념, 국제성지 승격을 축하하는 온라인 홍보영상물을 제작하여 해미읍성을 알리고 코로나19 시국을 극복해 나아 갈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말했다.
“해미읍성 월야연-보름달 밝은 밤 놀아볼판” Show Case는 해미읍성 원형을 그대로 살려 곳곳에 효과적으로 조명을 설치한 무대를 선보인 총괄 기획자겸 예술 총감독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2022년 해미읍성 야간상설콘텐츠 마련을 위해 비전을 제시하고 소통을 위해 제작된 콘텐츠다. 소리짓발전소 주최 주관/충청남도,서산시 후원/해미읍성 역사 보존회 협력으로 진행됐다.
또한 서산시 맹정호 시장, 서산시 의회 이연희 의장, 휴일 저녁 시간임에도 직접 현장 을 방문하셔서 영상 촬영을 통한 축사와 격려를 해주신 성일종 국회의원, 카메라 앞에서 각자 진솔한 모습으로 축사해주신 장승재 도의원, 이수의 시의원, 해미읍성역사보존회 윤명병 회장, 서산문화재단 조규선 대표이사을 비롯해서 기관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해미읍성 월야연 쇼케이스 진행사회를 맡은 소리짓발전소 프로젝트 멤버이자 극단 서산 정수정 대표는 "서산 해미읍성은 우리나라 3대 읍성 중에서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읍성이고 해미읍성을 방문하면 성벽에 새겨진 역사를 꼭 확인하고 난 뒤 읍성을 둘러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Q: 해미읍성 축성600주년 기념하는 해미읍성 월야연 쇼케이스 무대 감동이다. 더구나 해미읍 성 동헌 앞 느티나무아래 조명을 설치하여 준비한 야간 무대를 보니 해미읍성이 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보이고 기존의 연예인 행사 무대와는 개념이 다르다. 먼저 소감을 말해 달라
A: “해미읍성 월야연-보름달 밝은 밤 놀아볼판” Show Case 막을 올릴 수 있게 되어 진심 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어려울 때 일수록 힘을 모아 극복 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보자며 턱없이 부족한 예산과 개런티임에도 절실한 마음들이 모였고 함께 하여주신 공연 팀, 스텦 진 한분 한분이 소중하고 고맙다.
연예인 불러서 트러스트 위에 조명 달고 하는 소비적인 행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 해미읍성 600년 스토리텔링을 주어진 예산으로 어떻게 풀어낼것인가 진짜 생각이 많았다.
각 장면을 연극으로 표현하기엔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기도 했지만 주어진 예산을 가지고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었다.
코로나 시국에 타 지역에 비해 서산은 그 나마 안전한 지역이라 여길 수준 이였는데 최근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해미읍성 축제를 비 롯한 많은 문화예술행사가 취소된 상황이다. 모두가 지치고 어려운 시국에 모두가 위축되 고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어려운 시국 극복 방안으로 기여가 되길 바 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Q: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하면서 힘든 일도 많았을 텐데...
A: 감사하다. 비단 공연 관련된 일뿐만이 아니라 기존에 없던 것을 만든다는 것은 여러 측면 에서 생각지 못한 해결해야 하는 돌발 상황과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더구나 이런 시국에 는 더할 것이다. 포기하지 않고 자기 자리에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할 수 있는 일 챙기며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묵묵히 길을 만들면서 간다.
예술가의 사회적 책임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A: 축성 600년 해미읍성은 서산만의 문화재가 아니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녀가시면 서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가 집중하는 문화재이다.
국제 성지는 전 세계적으로 29곳에 불과하고 아시아에서는 일본 아키타 성지, 서울대 교구 순례길에 이어 세 번째로 해미읍성 이다.
해미읍성을 대표 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 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이유이다.
그것도 야간 상설 콘텐츠가 필요하다.
야간 상설 콘텐츠를 통해서 방문자들 유입 계기를 만들고 이는 곧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직결됨은 물론이고 해미읍성에 대한 지역민들의 자긍 심을 높이게 된다.
내년 2022년 해미읍성 월야연-보름달 밝은 밤 놀아볼 판이 상설화되어 서산을 넘어 세계의 해미읍성 놀아볼판이 열려 봄부터 겨울까지 매달 보름날 관객을 만날 수 있도록 콘텐츠 만드는 일에 노력하며 주력하겠다.
내년에는 부디 해미읍성에서 우 리 모두가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만나게 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