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지원청 제36대 안성호교육장 퇴임식 가져
예산교육지원청 제36대 안성호교육장 퇴임식 가져
  • 글로벌뉴스충청 문수협 기자
  • 승인 2021.08.2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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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교육지원청을 마지막으로 38년 6개월의 교직생활 마감하고 인생2막 시작

 

  충청남도 예산교육지원청 안성호 교육장은 2021년 8월 26일(목요일) 오후2시 예산교육지원청 공감실에서 38년 6개월의 교직생활을 마감하는 퇴임식을 가졌다. 퇴임식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최소 인원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실시간 유튜브로 중계되었다.

안성호 교육장은 2018년 예산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을 시작, 2020년 3월 교육장에 취임하여 1년 6개월동안 예산교육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유구중학교를 시작으로 충남교육에 몸담으며 제자들에게 헌신적인 스승의 모습으로 지역 사회 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몸소 실천하였으며 특히 재임중에는 4차 산업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한 e-스포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예산교육의 혁신을 이끌었다.

안성호 교육장은 퇴임사에서 “참석해 주신 내빈 및 함께해 주신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38년 6개월의 교직을 마무리하고 떠납니다.

지금까지는 앞만보고 달려왔지만 이제부터는 옆도보고 뒤도 보며 여유롭게 좀더 천천히 살고 싶습니다.

뒷바라지에 고생한 아내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자 하며 4남내들과도 따뜻한 아버지로 역할을 더하고 귀여운 손자손녀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는 할아버지가 되고 싶습니다.

13년 전부터 매월 5만원씩 모아 장학금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 더 확대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하고싶은 것은 매년 1회 이상 헌혈하기, 좋아하는 나무전지를 통한 봉사활동도 제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마운 인연 소중히 간직하고 잘 키워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저와 함께한 모든 분들과 80여명의 예산교육지원청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퇴임식에는 황선봉 예산군수,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 방한일 충청남도의회 예결의위원장, 백원규 충청남도교육감실 비서실장, 가족 등 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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