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 총력!
태안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 총력!
  • 글로벌뉴스충청 최선주 기자
  • 승인 2021.07.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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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유일 ‘예약제 해수욕장’ 1개소 시범 운영, ‘드라이브 스루’ 발열체크 호평-
-코로나19 현장 대응반 운영하고 ‘안심콜’ 서비스 도입, 안전 최우선 운영-

지난 3일부터 만리포 해수욕장을 비롯한 태안지역 28개 해수욕장이 개장한 가운데, 태안군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해수욕장 코로나19 현장 대응반’을 운영하고 현수막과 윈드배너 등을 배치해 거리두기를 안내하는 한편, 도내 유일의 ‘예약제 해수욕장’을 시범 운영하는 등 철저한 대비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군은 보건의료원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현장 대응반을 운영, 해수욕장 내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만리포와 몽산포, 꽃지 등 3대 해수욕장에 ‘드라이브 스루’ 발열체크 방식을 도입, 관광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발열 증상자가 있을 경우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또한, 28개 해수욕장 전체의 정확한 방문객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안심콜’ 서비스를 도입해 정확한 출입자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고남면 바람아래 해수욕장에 대해서는 도내 최초로 사전 예약제도를 시범 실시하고, 미 예약자에 대해서는 현장 예약을 통한 관리에 나서는 등 이색 시책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거리두기를 안내하는 현수막과 철제 안내판 등을 해수욕장 곳곳에 설치해 관광객들이 방역사항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주요 6개 해수욕장에는 총 100개의 윈드배너를 설치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7일 만리포 해수욕장을 방문한 가세로 군수
지난 17일 만리포 해수욕장을 방문한 가세로 군수

군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관광객들의 동선 파악을 위해 현수막 등의 추가 설치를 검토하는 한편, 관광객들이 안전하면서도 편리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광객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가세로 군수도 거리두기 2단계 격상 후 첫 주말인 17일과 18일 만리포와 꽃지, 몽산포 등 주요 해수욕장을 방문해 방역시스템을 점검하고 발열체크 근무소 및 유관기관을 방문하는 등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에 직접 나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해수욕장 운영에 나서고 있다”며 “태안군이 국내에서 가장 안전한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해수욕장의 운영 기간은 8월 15일까지며, 만리포 해수욕장은 8월 29일까지 운영된다./글로벌뉴스충청 최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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