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물에 고립된 갯바위 낚시객 “살려주세요”
밀물에 고립된 갯바위 낚시객 “살려주세요”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1.07.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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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는 남면 몽산리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하다 밀물에 고립된 낚시객을 신속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8시경 낚시를 위해 경기도에서 태안을 찾은 낚시객 A 씨(40대, 남)는 만조시간에 바닷물이 차오르면서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A 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었지만 신고가 늦거나 구조가 지연되었다면 갯바위 위로 물이 순식간에 불어나는 만조 시간에 가까워져 익수 등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낚시객은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물때와 해상정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수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평소에도 구조장비 정비와 수난사고 대비 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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