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고온 대비 고추 중기관리 및 적기수확 컨설팅
당진시, 고온 대비 고추 중기관리 및 적기수확 컨설팅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1.07.2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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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병, 담배나방 등 방제 철저 및 적기 수확 중요
고추포장 사진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장마기 이후 본격 고온기 대비 고추 포장관리를 위한 현장컨설팅을 추진 중에 있다.

6월 초부터 현재까지 기상상황은 기온 21.9℃로 평년보다 0.6℃ 높고 강수량은 94.5㎜로 평년보다 67.4㎜ 적으며, 일조시간은 180.5시간으로 평년보다 5.4시간 길어 고온피해 등 병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장마 후 29℃ 이상의 본격 폭염이 시작되면서 노지포장에서 탄저병 발병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강우 전후로 적용약제를 통한 예방위주의 방제를 해야 하며, 약제 살포시 과실에 약액이 잘 묻도록 밑에서 위로 약제를 뿌려야 하며 병든 과실은 발견 즉시 제거해야 한다.

또 홍고추는 보통 45일 지나면 수확이 가능하여 7월 하순부터 7~10일 간격으로 수확하는 것이 좋으며, 수확기가 늦어지면 탄저병균의 침투로 수확 후 건조과정에서 탄저병 증상이 발생돼 수확량이 감소하므로 적기수확이 중요하다.

기술보급과 이연숙 채소화훼팀장은 “고추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탄저병, 담배나방, 총채벌레 등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80% 이상 붉어진 고추는 즉시 수확해 나머지 고추의 숙기를 촉진하는 것이 좋고 완전히 착색되지 않은 과실을 건조하면 희나리가 발생하므로 반드시 2~3일 정도 후숙해 착색시킨 후 건조할 것”을 당부했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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