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 “이원-대산 교량건설은 군민의 생존 염원”
가세로 태안군수, “이원-대산 교량건설은 군민의 생존 염원”
  • 글로벌뉴스충청 최선주 기자
  • 승인 2021.07.1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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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산 가로림만 방문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당 지도부에 군민 뜻 전달

“태안군의 입장에서는 일반적 국도건설이 아닙니다. 태안을 살려내는 간절한 생존 염원입니다.”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15일 가로림만 현장을 살피기 위해 서산시 황금산 일대를 방문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및 당 지도부에 이원-대산 간 교량 건설에 대한 군민들의 염원을 알렸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는 민주당 지도부를 비롯해 가세로 태안군수, 맹정호 서산시장, 충남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가 군수는 교량 건설 필요성에 대해 △태안북부권 지역주민 의료권 보장 △낙후지역 개발 △서해안 관광벨트 완성 △국토 균형발전 등을 언급했다.

교량 건설이 태안군민의 50년 숙원이라고 밝힌 가 군수는 해당 사업이 고창·보령·태안·서산을 연결하는 서해안 관광벨트 완성의 마지막 퍼즐이자,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서해안 스마트 하이웨이’ 핵심 구간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태안과 보령을 연결하는 국도77호선 보령해저터널로 완공을 앞두고 있어 보령-태안-대산-서울을 관통하는 순환형 도로체계가 구축될 경우 태안을 명실상부한 관광입군으로 급부상시키는 ‘신의 한 수’가 될 것이라 언급했다.

가 군수는 균형발전과 정책성 평가의 비중이 높은 종합평가(AHP) 방식이 이번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적용돼 교량건설 사업이 반드시 반영되길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가 군수는 태안이 고속도로, 철도, 공항이 없는 3무(無) 도시라며, 태안의 교통 접근성을 보강하는 대안사업이자 6만 3천여 군민의 숙원사업이 될 가로림만 국도건설 사업이 이번 정부계획에 반영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지난 5월 12일 제38호선 국도 승격에 도움을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속도로, 철도, 공항이 없는 3무(無) 도시인 태안의 교통 접근성을 보강하는 대안사업이자 6만 3천여 군민의 숙원사업이 될 가로림만 국도건설 사업이 이번 정부계획에 반영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글로벌뉴스충청 최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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