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째 나눔 실천하는 조덕래씨 '선행'
14년째 나눔 실천하는 조덕래씨 '선행'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1.07.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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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좌로부터 오은정 부춘동장, 조덕래씨 아들 조민성군
사진좌로부터 오은정 부춘동장, 조덕래씨 아들 조민성군

12일 서산 부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조덕래씨(46세)가 행정복지센터에 가족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

조 위원의 아름다운 선행은 2008년 아들(조민성, 15세)의 돌잔치 비용을 기부하기 시작하여 올해까지 14번째 이어 지고 있으며, 매년 3백만원씩 총 4천2백만원을 기탁해 오고 있다.

특히 조 위원은 아들 민성군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고 기부하는 습관을 갖도록 20살이 될 때까지 기부할 예정으로, 아들이 대학 진학 후에는 아버지의 선행을 본받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금액이라도 매년 스스로 마련하여 기부해 주길 바라고 있다.

오은정 부춘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선행에 감사를 드린다" 며 "기탁한 성금은 위원님의 뜻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에 지정기탁 후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조덕래 위원은 2009년부터 새마을지도자로도 활동하면서 지역 활성화 및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결같은 모습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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