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사장 직속 '탄소중립 대응 TF' 출범
서부발전, 사장 직속 '탄소중립 대응 TF' 출범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1.06.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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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전략·인력전환·노사문화 분과로 구성
한국서부발전은 박형덕 사장 직속 조직으로 '탄소중립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열린 탄소중립 대응TF 킥오프 회의에서 설명 중인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2021.06.15.(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은 박형덕 사장 직속 조직으로 '탄소중립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열린 탄소중립 대응TF 킥오프 회의에서 설명 중인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2021.06.15.(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은 박형덕 사장 직속 조직으로 '탄소중립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TF는 사업전략 분과, 인력전환 분과, 노사문화 분과로 구성됐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분야별로 탄소중립 관련 현안 대응을 위한 개선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각 분과는 8월 말까지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TF를 통해 탄소중립 대응방안과 에너지 전환 추진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서부발전은 탄소중립 대응 차원에서 '수소 혼소' 발전 기술 개발에도 나서왔다.

수소 혼소 발전은 기존 액화천연가스(LNG)에 수소연료를 혼합해 가스터빈을 돌리는 발전 방식이다. 수소 비중이 높을수록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서부발전은 폐지된 평택1복합 발전소의 가스터빈을 대상으로 한화종합화학과 함께 수소혼소를 실증한 이후, 운영 중인 설비에 수소혼소 가스터빈을 적용할 계획이다.

박형덕 사장은 "2050 탄소중립 선도를 위해 사업체계를 전환하고, 신기술·신사업을 추진해 화력발전의 한계를 돌파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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