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백신접종 노인 대상 경로당 운영 재개
태안군, 백신접종 노인 대상 경로당 운영 재개
  • 글로벌뉴스충청 최선주 기자
  • 승인 2021.06.1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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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지역 경로당 전체 233개소, 이달 15일부터 조건부 운영
지난 4일 열린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재개를 위한 간담회’ 모습
지난 4일 열린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재개를 위한 간담회’ 모습

“코로나19 백신접종 어르신들은 가까운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어요!”

14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월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태안지역 233개소의 모든 경로당을 이달 15일부터 다시 운영한다.

이용대상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2주 이상 경과한 노인이며 군은 정부방침을 준수해 별도로 경로당 방역지침을 마련해 운영한다.

다만, 운영이 재개되더라도 방역지침에 따라 경로당에서 식사를 한다든지 음식물을 반입하는 일은 제한된다.

외부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할 경우에는 백신 접종자 및 코로나19 신속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확인자만 강의를 허용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어르신들이 사회와의 단절로 우울감을 겪으며 정신건강이 취약해질 위험이 있어 경로당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안전한 경로당 운영 재개를 위해 지난 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노인회분회장 및 사무장,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재개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글로벌뉴스충청 최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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