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공단지연합(회장 한기흥)은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에서 '농공단지 활성화 지원과 혁신공간 전환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474개에 이르는 전국 농공단지를 한국판 그린뉴딜 사업과 연계한 녹색산업 혁신공간으로 전환해 산업발전의 새로운 토대를 구축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이만형 충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최정석 중부대 교수(그린뉴딜 시대의 농공단지 활성화 정책 방안)와 장철순 국토연구원 박사(농공단지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반영운 충북대 교수(지역 상생형 농공단지 생태산업 개발 방향) 등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김인환 서울대 교수, 이미홍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 박사, 이관률 충남연구원 박사, 김경범 한국농공단지연합회 정책위원장, 안병권 장기농공단지 회장 등이 주제발표 내용을 놓고 토론을 벌인다.
한기흥 회장은 "1984년부터 조성된 농공단지는 농어촌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지만, 지금은 노후화와 인프라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 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