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특산물, 베트남으로 날개 단다
서산시 농특산물, 베트남으로 날개 단다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1.04.1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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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가공품 등 25종, VTCK직매장 2개소 품평회 가져

조미김, 호두정과 등 건강식품 및 친환경 제품 호응 높아
지난 3월 26일 베트남 하노이 VTVK 본사 현지유통업체와 품평회를 진행하고 있다

서산시 조미김, 호두정과, 홍삼, 호박죽 등 우수 농특산물이 해외로 뻗어나간다.

시는 베트남 방송 VTCK-TV를 통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농특산물 25종의 전시·품평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 26일부터 3일간 열린 현지 품평회는 베트남 하노이 VTCK 직매장 2개소(호안끼엠, 떠이호)에서 진행됐으며, VTCK-TV를 통해 베트남 전역에 방송됐다.

VTCK-TV는 베트남 전역 지상파 방송으로 베트남 최초·최대의 한류 전문 종합편성 채널이다.

이번 품평회는 베트남 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 반응 및 선호도 조사를 위해 마련됐다.

현지 인플루언서, 유통업체 등이 시의 홍삼·인삼가공품, 홍화씨환, 마늘환, 쌀국수, 호두정과, 조미김 등 25종을 소개 및 품평했다.

행사 결과, 조미김, 호두정과, 쌀국수, 홍삼·인삼가공품, 호박죽 등 건강식품과 친환경 제품들의 현지 호응도가 가장 우수했다.

마늘엑기스, 건표고버섯 등도 좋은 평가 받았다.

현지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안전하고 질 좋은 시 농특산물의 수입 의사를 적극 피력하고 있다.

시는 오는 5월 중 VTCK-TV와 품평회 결과를 바탕으로 수입량 및 방법, 현지 판매업체 선정 등에 관해 실무협의를 추진키로 했다.

임종근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베트남은 한국 농식품에 매우 호의적인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 이라며 "적극적인 시장 공략으로 동남아시아 진출 교두보로 활용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충청지역 최초로 미국 온라인 쇼핑몰 울타리USA에 감태, 뜸부기쌀, 생강한과 등의 1억 5천여만 원 상당 농특산물을 수출하는 등 적극적인 판로개척에 나서고 있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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